
아이들과 주말여행을 떠날 때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었다. 주유비와 식비, 체험비를 준비하고 나면 고속도로 통행료도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지출이 됐다.
특히 자녀가 두 명인 가정은 양육과 이동에 들어가는 부담이 크면서도 여러 다자녀 지원제도에서는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었다. 다자녀가구의 기준을 자녀 3명 이상으로 정한 제도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6년부터는 미성년 자녀가 2명인 가구도 주말과 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미성년 자녀가 2명이면 10%, 3명 이상이면 20%를 할인받는다.
다만 자녀가 2명 이상이라고 해서 통행료가 자동으로 할인되는 것은 아니다. 할인받을 차량과 하이패스카드 등을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자녀 수에 따라 사전등록일과 실제 할인 시행일도 다르다.
핵심 정보
미성년 자녀 2명 가구는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10%,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가구는 20%를 할인받는다. 2자녀 가구는 2026년 8월 10일부터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실제 할인은 8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제도는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이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구가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를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용하면 자녀 수에 따라 통행료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다.
그동안 다자녀가구라고 하면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출산과 양육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다자녀 기준을 자녀 2명으로 완화하는 정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두 자녀가 있는 가정은 여행을 떠날 때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모차와 여행가방, 아이들의 여벌 옷과 간식까지 챙기다 보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택하는 것이 편리했기 때문이다.
한 번의 할인 금액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주말마다 아이들과 나들이하거나 장거리 가족여행을 자주 하는 가정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할인율은 가구의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구분됐다. 미성년 자녀가 2명인 가구에는 10%,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는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 구분 | 할인율 | 사전등록 시작 | 할인 시행 |
|---|---|---|---|
| 미성년 자녀 2명 | 10% | 2026년 8월 10일 | 2026년 8월 22일 |
|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 20% | 2026년 7월 22일 | 2026년 7월 28일 |
사전등록 시작일과 실제 할인 시행일은 서로 다르다. 3자녀 이상 가구는 7월 28일부터, 2자녀 가구는 8월 22일부터 실제 할인이 적용된다.
2자녀 가구는 8월 10일부터 사전등록할 수 있지만 등록 당일부터 할인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할인은 8월 22일부터 시작되므로 시행일 전에 이용한 통행료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2자녀 가구가 8월 10일 이전에 신청 화면에 접속했는데 대상 확인이나 등록이 되지 않더라도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 자녀 수에 따라 등록 일정이 다르게 정해졌기 때문이다.
자녀가 2명 이상이라는 조건만 충족한다고 해서 모든 차량과 모든 고속도로에서 할인되는 것은 아니다. 대상 가구와 차량, 하이패스카드, 이용일과 이용구간 등의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할인 적용 전 확인할 조건
①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② 할인받을 차량을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③ 할인 차량은 가구당 1대를 등록한다.
④ 신청 과정에서 등록한 하이패스카드를 사용한다.
⑤ 토요일·일요일 또는 공휴일에 이용한다.
⑥ 할인 적용 대상 고속도로 구간을 이용한다.
⑦ 등록 정보와 실제 이용 정보가 일치해야 한다.
차량을 등록했더라도 실제 이용한 차량번호나 하이패스카드 정보가 신청 당시 등록한 정보와 다르면 할인이 누락될 수 있다.
가족이 여러 장의 하이패스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느 카드를 다자녀가구 할인용으로 등록했는지 가족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구분해 두는 것이 좋다.
대상 가구로 확인됐더라도 차량과 하이패스카드를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출발 전 등록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자녀가구 통행료 할인은 할인제도가 적용되는 고속도로 구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 관리 구간과 적용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한국도로공사 관리 구간과 민자고속도로를 함께 이용한다면 전체 통행료가 동일한 기준으로 할인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이나 대도시 주변에는 민자고속도로가 포함된 경로가 많으므로 출발 전에 내비게이션에 표시된 이용 도로와 할인 적용 대상 구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일괄적으로 할인되는 것은 아니다. 이용 예정 도로가 할인 대상 구간인지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자녀가구 할인 신청은 하이패스 홈페이지 등 한국도로공사가 안내한 신청 채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안내된 고객센터나 영업소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신청 흐름
- 하이패스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 다자녀가구 통행료 할인 신청 메뉴를 찾는다.
-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조회 항목에 동의한다.
- 신청하는 부모의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 미성년 자녀 수와 할인 대상 여부를 확인한다.
- 할인받을 차량번호를 입력한다.
- 실제로 사용할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등록한다.
- 입력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을 완료한다.
본인인증이 가능한 휴대전화와 차량번호, 실제 사용할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준비하면 신청 과정을 비교적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가족관계나 차량 소유관계가 온라인에서 정상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면 추가 확인이나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다.
공동명의 차량이나 렌트·리스 차량 등 일반적인 소유 형태와 다른 차량은 신청 가능 여부와 필요한 증빙자료를 공식 신청 화면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동차에 하이패스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자녀가구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먼저 다자녀가구 대상 확인을 거친 뒤 할인받을 차량과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실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에도 등록한 카드를 하이패스 단말기에 넣어 사용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은 다른 카드로 결제하거나 차량 교체 후 기존 등록 정보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할인이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신청 과정에서 등록한 차량과 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한 번 이용할 때 할인받는 금액만 보면 큰 혜택이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가족여행이나 주말 나들이가 반복되면 절감되는 통행료도 조금씩 쌓인다.
| 왕복 통행료 | 2자녀 10% 할인 | 3자녀 이상 20% 할인 |
|---|---|---|
| 20,000원 | 2,000원 절약 | 4,000원 절약 |
| 30,000원 | 3,000원 절약 | 6,000원 절약 |
| 50,000원 | 5,000원 절약 | 10,000원 절약 |
예를 들어 왕복 통행료가 3만 원인 여행을 1년에 열 번 다녀왔다면 2자녀 가구는 약 3만 원, 3자녀 이상 가구는 약 6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통행료 할인만으로 전체 여행비가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자녀 주차 할인이나 관광시설 할인 등 다른 혜택과 함께 활용하면 가족여행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전등록을 완료했더라도 실제 출발 전에 차량과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드나 차량을 변경했다면 등록 정보도 함께 바꿔야 할 수 있다.
출발 전 확인
□ 미성년 자녀 수와 할인 대상 여부를 확인했다.
□ 할인받을 차량을 사전등록했다.
□ 등록한 하이패스카드를 단말기에 넣었다.
□ 실제 할인 시행일 이후인지 확인했다.
□ 이용일이 토요일·일요일 또는 공휴일인지 확인했다.
□ 이용 예정 고속도로가 할인 대상 구간인지 확인했다.
□ 차량이나 카드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할인 신청을 완료한 뒤 자동차를 교체했거나 하이패스카드를 새로 발급받았다면 기존 등록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행 당일에 할인 누락 사실을 발견하면 즉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출발 전날 등록 정보를 점검해 두는 것이 편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노아의 한마디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가구는 2026년 7월 22일부터 사전등록하고 7월 28일부터 할인을 적용받는다.
미성년 자녀 2명 가구는 2026년 8월 10일부터 사전등록하고 8월 22일부터 할인을 적용받는다.
자료 참고
한국도로공사 다자녀가구 할인제도 시행 안내와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정책 안내를 참고했으며 정책 내용과 신청 절차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청 전 하이패스 홈페이지와 한국도로공사의 최신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일을 미리 확인해 두면 다음 가족여행이 조금 가벼워진다.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정책과 혜택을 놀이터매거진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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